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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 '킬링 스토킹' 루카 만화축제서 인기몰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06 17:38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린 '루카 만화축제'에서 레진코믹스 웹툰 '킬링 스토킹'의 쿠기 작가가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킬링 스토킹'은 지난해 11월부터 레진코믹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연재 중이며, 현재 2부 35화까지만 공개되었음에도 한국과 일본은 물론 특히 영어권과 비영어권 국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진코믹스는 이번 루카 만화축제에 이탈리아 출판 파트너인 에디지오니 BD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다.

에디지오니 BD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만화출판사로, 올 여름 '킬링 스토킹'을 이탈리아에서 종이책으로 출판한 회사다. '킬링 스토킹'은 출간 첫 주 아마존 이탈리아에서 만화부문 주간 베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디지오니 BD 관계자는 "레진코믹스 영어판에서 '킬링 스토킹'을 처음 접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이 만화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과 스릴러 장르의 필수요소인 긴장감과 전개의 궁금함이 압축적으로 드러난 빼어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쿠기 작가는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정식 연재를 시작했고, 예상치 못한 해외 독자분들의 뜨거운 사랑도 받고 있다"며 "사랑해주신 만큼 계속해서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코믹스는 기성작가 뿐 아니라 잠재력 있는 신인작가 발굴을 통해 창작자들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출발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만화를 발굴하고 번역과 현지화를 통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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