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는 애플의 '아이폰8·8플러스' 개통 행사를 진행하고 정식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통3사는 각자 마련한 행사장소에서 아이폰8 개통행사를 진행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아이폰8과 8플러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폰8 시리즈는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견고한 글라스를 적용해 미적인 감각을 극대화했다. 글라스와 알루미늄이 적절히 조화된 디자인의 3가지 색상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64GB, 256GB 용량의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폰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했고, 아이폰8플러스에는 이전에 없던 인물사진 조명 기능을 적용해 인물사진에 특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A11 Bionic 칩셋, 증강현실 기능과 함께 iOS11이 기본 탑재했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8 64GB 모델이 94만 6000원, 256GB 모델은 114만 29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8 플러스의 64GB 모델은 107만 6900원, 256GB 모델이 128만 3700원이다.
한편, 이번 개통행사는 KT를 제외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줄서기'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KT는 아이폰8 개통 1호 고객에게 76.8 요금제 1년을 지원하고, 애플워치 시리즈3 GPS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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