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V3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최신 OS '안드로이드 8.0(이하 오레오)'를 미리 써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LG V30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프리뷰 프로그램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LG V30에 탑재된 '퀵 헬프' 앱을 실행해 'LG V30 프리뷰'를 클릭하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순차 발송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를 받고 이를 실행하면 무선 O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그래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구동 및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진다. 또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거나 고음질 무선 헤드셋과 같은 보다 다양한 음향 기기를 지원하는 등 편의 기능들이 탑재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고객 의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반영해 최고의 성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프리뷰를 통해 새로운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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