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 플랫폼 'SQL Server 2017'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QL Server 2017은 데이터 소스, 매니지먼트, 인사이트, BI 등 다양한 영역을 별도의 솔루션 추가 없이 모두 빌트인으로 제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AI의 모든 역량이 농축된 데이터 플랫폼이다.

MS는 SQL Server 2017 온 리눅스의 출시로 오픈소스 플랫폼의 유연성을 더욱 높여 Windows 뿐 아니라 레드햇, 수세, 우분투 등 리눅스부터 도커 컨테이너까지 지원해 개발 언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애저와 완벽하게 연동해 스트레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김우성 이사는 "SQL Server 2017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넘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플랫폼 전략의 핵심 제품"이라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역량, 소비자부터 B2B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