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책처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MS가 ARM 기반 윈도우 10으로 구동되는 '안드로메다'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로메다 태블릿은 MS가 지난 2010년 개발을 포기한 양면 태블릿 쿠리어와 비슷하며, 디지털 펜 및 디지털 잉크 기능에 초점을 맞춰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MS는 지난해 열린 WinHEC 2016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20칩 기반 태블릿에서 실행되는 '윈도10 on ARM'을 공개한 바 있어 안드로메다 태블릿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안드로메다 태블릿은 현재 프로토타입 개발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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