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핀테크 서비스 최초로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출시된 카카오페이는 별도앱 다운로드나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없는 편리한 서비스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현재 약 6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송금 서비스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호환을 완료해 지난 9월 월 거래액 3200억을 기록했으며, 청구서 서비스는 최근 학원, 아파트 고지·결제가 지원돼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 6월 출시된 인증 서비스는 이미 이용 고객 20만을 돌파했고 최근 한화생명, 동부화재 등 대형 금융 기관에 도입돼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와 함께 대표 대체인증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가맹 파트너와의 제휴로 온라인 가맹점 약 2만 곳이 연내 추가되며, 알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 연동으로 3만4000개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의 생활을 더욱 가치있게 해줄 좋은 핀테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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