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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25 10:26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출범한 서비스로, 규모 및 보안 기술 측면에서 차별화가 돋보인다.

업비트가 초기에 선보이는 코인은 무려 115개이며, 해당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도 171개에 달한다. 마켓이란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시장의 단위를 말하는 것으로 크게 원화(KRW),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4개의 기초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군을 지원하게 된다.

업비트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거래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원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가상화폐도 점진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오픈 베타 기간에도 PC와 모바일 앱에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거래 초대를 받은 사전예약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거래를 지원한다. 사전예약한 순서대로 참여자의 휴대전화로 초대 메시지가 발송되며, 해당 고객들은 거래에 필요한 보안등급을 충족한 이후 입출금 및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미 신청 고객의 경우 사전예약자 초대가 모두 완료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업비트는 안전한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했으며, 월렛 보안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거래소들이 신뢰하고 있는 Bitgo 이중 월렛을 채택했다.

한편, 이번 오픈 베타 시작을 기념해 거래수수료 할인, 코인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KRW마켓 이용 시 0.139% 기준 거래수수료를 64% 대폭 할인하며, 할인 적용시 거래수수료는 단 0.05%에 불과해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트렉스와의 독점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BTC, ETH, USDT 마켓 거래수수료는 20%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혜택은 내달 30일까지 발생한 거래에 대해 적용 예정이며, 이를 적용시 기준 거래수수료 0.25%가 0.2%로 할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페이백 지급은 할인 기간 종료 후 10일 이내 완료된다. 더불어 사전 예약자 중 111명을 추첨해 가상화폐 1개씩을 선물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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