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전체 회원 중 840만 명 이상은 콘텐츠를 정주행한 경험이 있고, 시리즈 출시 24시간 만에 정주행을 완료한 사람의 수가 4년 만에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시리즈 전편 일괄 공개 방식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에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을 시청하고 다음 편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일반의 경우와 달리 넷플릭스 회원들은 시리즈가 공개되자마자 전 시즌을 몰아보는 몰입도 높은 시청 패턴을 보인다.
이와 함께 회원들 사이에선 시즌 공개 24시간 안에 가장 빨리 시청 완료하는 정주행 레이싱도 유행이다. 정주행 레이싱을 벌이는 회원 수는 지난 2013년 연간 2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400만명, 2017년 9월까지는 5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넷플릭스 부사장 브라이언 라이트는 "시리즈를 끝까지 시청한다는 것이 주는 특별한 만족이 있다"며 "우리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열정을 끌어올리는 것의 가치를 높이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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