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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티븐 스필버그와 손잡고 '어메이징 스토리' 제작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0.11 14:32

애플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손잡고 '어메이징 스토리' 시리즈 10편을 제작한다고 외신 로이터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는 1980년 NBC 방송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는 어메이징 스토리 시리즈는 스필버그의 앰블린TV와 컴캐스트의 NBC 유니버셜TV 프로덕션과 함께 제작된다. 스필버그는 이 프로그램의 총 제작자를 맡는다.

어메이징 시리즈의 예산은 1회당 5백만 달러(약 56억6천만원)가 투입되며, 이번 시리즈에는 총 5천만 달러의 거액이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소니 경영진인 제이미 얼리 히트, 잭 반 암버그를 고용했다. 현재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하는 코미디 TV 시리즈를 비롯해 다른 프로젝트의 입찰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애플은 오리지널 콘텐츠에 10억 달러를 투입하고, 향후 더 많은 비용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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