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추석연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공격 및 해킹에 대비해 24시간 민원 상담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킹 피해 발생시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된다.
KISA는 추석연휴 가정에서 지켜야할 사이버보안 예방수칙으로 택배 송장 분리 폐기하여 개인정보 노출 방지, 백신·스미싱 차단 앱 설치 및 최신 업데이트, 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업데이트, 공유기 및 IP카메라 등의 비밀번호 설정, 랜섬웨어 대비 중요 자료 백업 등을 당부했다.
특히 해커의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문자, 이메일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URL 클릭하지 않기, 공식 마켓 외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않기 등을 강조했다.
해킹 사고시 피해 가능성이 큰 기업 보안 관리자들도 서버 및 SW의 최신 보안패치 상태 및 네트워크 보안 장비 사전 점검, 중요 데이터는 백업하여 오프라인 상태로 보관 등 시스템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배승권 KISA 상황관제팀장은 "KISA는 택배, 쇼핑몰, 승차권 예매 등 연휴 기간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 주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 중"이라며 "특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유기 또는 IP카메라의 보안 설정이 취약한 점을 노린 해킹 공격에 대비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고향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PC·스마트폰의 최신 보안패치 및 백신 설치·점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명절 연휴 기간 중 해킹, 개인정보 유출, 피싱·스미싱, 불법스팸 등과 관련한 상담은 118사이버민원센터(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PC원격점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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