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에 딥러닝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뉴스 추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에어스의 뉴스 추천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을 묶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이 방식은 최신 뉴스 추천과 깊이 있는 이슈 제시에 한계가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이에 비해 딥러닝 기반 기술은 사용자 개인의 뉴스 소비 패턴을 학습·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개개인 사용자가 이전에 읽었던 뉴스를 분석해 다음에 읽을만한 확률이 높은 뉴스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하나의 뉴스를 읽은 후 다음 뉴스를 읽는 데까지의 시간이 몇 분 걸리지 않았다면 이 이슈를 관심사로 판단하는 식이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11월 세계적 컴퓨터·인공지능 학회인 'CIKM2017'에서 새로운 뉴스 추천 시스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