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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추석 연휴 대비 차량 집중 점검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26 11:12

쏘카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전국 8000대 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쏘카는 차량 이용률이 높아지고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 이용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고자 이번 차량 집중 점검을 계획했다.

쏘카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1월 27~30일) 차량 이용 시간은 직전 기간 대비 48% 증가하고, 차량당 평균 운행 거리는 약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차량 점검 항목은 타이어, 와이퍼, 워셔액, 에어컨 및 히터의 필터 등이다. 타이어의 경우 안전 운전과 직결되는 만큼 마모도, 공기압 체크, 파스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노후 와이퍼 교체, 워셔액 보충 등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전담 차량 관리팀을 구성해 차량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쏘카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KTX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 40개의 기차역과 33곳의 버스터미널의 쏘카존에 560여대의 쏘카 차량을 운영한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더욱 길어진 연휴를 대비해 특별히 전국단위의 대규모 차량 점검을 계획했다"며, "이번 연휴 기간 쏘카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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