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T맵x누구' 다운로드 사용자가 출시 18일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T맵x누구'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11월 중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 명령으로 수신하거나 회신 문자 송부 기능 등을 더할 계획이다.
이해열 T맵 사업본부장은 "이용자 패턴 분석 결과 스마트폰 터치 대신 말로 하는 제어에 사용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T맵의 지속적인 기능 개발을 통해 자동차 생활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 이용자의 사용 패턴 분석 결과 AI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터치리스 방식의 대화형 UI가 운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AI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목적지 찾기(48.5%), 음악 듣기(23.4%), 볼륨 조정(6.6%), 날씨(6.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날씨(6.3%) 및 주유소(4.1%), 교통 정보(3.1%) 등도 꾸준히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T맵x누구'는 내비 활용이 많아지는 오는 추석 연휴 귀향길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공지능 내비 사용자 증가에 따라 향후 AI 산업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