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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삼성전자, 인공지능 분야 협력 위해 맞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15 16:53

카카오는 AI 플랫폼 'Kakao i'를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고 음성인식을 비롯한 AI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Kakao i와 빅스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 업계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이용자들에게 Kakao i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양사는 협력 결과물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협력 분야를 가전, IoT, 웨어러블 등 댜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카카오 서비스가 가진 경쟁력과 함께 Kakao i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은 카카오 서비스 안에 머물지 않고 수많은 파트너들을 통해 확장해 전 국민의 일상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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