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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 미니' 오는 18일부터 예판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11 14:45

카카오는 오는 18일부터 모바일 주문 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미니의 예약 판매 가격은 5만9000원으로, 정식 판매가 11만9000원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 혜택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제공한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가 적용된 기기로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과 멜론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가 연동된다.

이용자는 스피커를 깨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일정, 알람, 메모를 등록 및 확인하거나 뉴스, 환율, 주가,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이를 통해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부터 금융, IoT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늘어나게 된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연결을 통해 수많은 기능이 더해지며 카카오미니 생태계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편, 예약 구매자들은 10월 중 카카오미니를 받아볼 수 있으며, 10월 말 정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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