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 첫날 판매량이 39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7일 총 주문량이 39만 5000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총 사전예약 판매량은 40만대 가량이었다. 갤노트8은 전작인 갤노트7의 전체 사전예약 판매량 기록을 하루 만에 세운 셈이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경우 사전예약 이틀간 55만대가 주문된 바 있다.
갤노트8 사전예약은 256GB 모델 비중이 35%, 64GB 모델 비중이 65%였다. 대용량 모델이 15만원가량 비싸지만 3분의1 이상이 이를 선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8+' 128GB의 흥행으로 대용량폰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확인하고, 갤럭시노트8 256GB의 수량을 넉넉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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