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를 대만을 포함한 3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는 현지 게임업체 게임드리머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동시 출시됐다. 대만·홍콩·마카오에 우선 출시되며 4분기 중 동남아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으로 20만명을 모집한 삼국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대만 현지에서 TVCM,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만 버전에서는 여포, 관우, 여령기를 포함한 34종의 캐릭터, 120개 스테이지와 난세영웅전, 일기토 등 5개 모드가 공개된다.
대만 유저를 위해 현지 성우를 전격 기용해 모든 음성을 새로 녹음했으며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중화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삼국지 IP와 고품질 액션 RPG의 조합으로 대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홍콩, 마카오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삼국블레이드의 게임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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