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아이오닉'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OS'로 불리는 커스텀 OS로 구동되며, 최대 5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영 모드 지원과 수영 기록 추적도 가능하다. 또한 심박수 추적 장치도 내장되어 있어 365일 연중무휴 심박수를 추적해준다.
커스텀 OS로 구동되어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지원하지 않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SNS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300개 이상의 음악을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2.5GB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판도라 앱과 연동해 스트리밍 음악 파일도 들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결제 '핏빗 페이'를 지원한다. 핏빗 페이는 애플페이, 안드로이드 페이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이며 10개 이상의 미국 대형 은행들과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지원한다.
한편, 핏빗 아이오닉은 10월부터 300달러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 사용시 4일, 내장 GPS 추적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핏빗의 제임스 박 최고경영자는 "의료 기기 업체를 제외하고 핏빗은 사람들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회사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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