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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프리미엄 음식 배달앱 '우버이츠' 한국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10 16:14

우버는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버이츠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버이츠는 숨은 맛집과 소문난 레스토랑의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앱으로, 탭 한 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앱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버이츠는 글로벌 앱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이번 서울 출시로 통산 112번째 도시 진출을 기록했다.

현재 우버이츠는 세계 28여개국에서 약 6만여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배달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장진우 식당, 피에프창, 마망갸또 등 레스토랑 파트너들을 통해 엄선된 메뉴를 선보인다.

우버이츠는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출시를 기념해 배달비 무료, 최소 주문 금액 제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배달 가능 지역은 강남구 전체를 비롯해 이태원 위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배달되며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10시다.

우버는 첨단 기술을 통해 레스토랑과 배달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우버이츠는 배달 파트너들의 실시간 위치 및 이동 수단을 파악해 최적의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와 더불어 교통 수칙을 준수하는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앞서 우버코리아는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배달 파트너들에게 알톤스포츠를 통해 전기자전거 구매 할인 혜택과 함께 전기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우버이츠의 국내 결제서비스사로 단독 선정해 우버이츠 앱의 통합 결제서비스, 파트너사 결제 및 정산 처리 등 우버이츠와 관련된 모든 비용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토대를 마련했다.

알렌 펜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는 "우버이츠 앱과 기술을 한국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버이츠가 다양한 음식 문화, 배달 음식 시장이 발달한 서울 지역의 레스토랑, 배달 파트너와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레스토랑과 한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앱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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