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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펜 탑재한 '노트북 9 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05 17:07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9 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노트북 9 펜은 노트북 제품 중 처음으로 S펜 솔루션이 탑재됐을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360도로 회전돼 태블릿처럼 쓸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과 용도에 맞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펜을 활용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상에 4096 단계의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어 마치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자유로운 펜 작업이 가능하다. 노트북 9 펜 제품 측면에는 S펜을 꽂아 두거나 뽑을 수 있게 빌트인 공간이 마련돼 있어 분실 걱정 없이 S펜을 보관할 수 있다.

그래픽 아티스트나 디자인 전문가들이 S펜으로 높은 작업 효율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 소프트웨어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노트북 9 펜은 공통 사양으로 윈도우 10 운영체제,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 Full HD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 DDR4 메모리와 256GB SSD 저장장치가 탑재됐다. 화면 크기별로는 13.3형과 15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특히 15형 모델에는 AMD 라데온 540 그래픽 카드가 탑재돼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전용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퀵 충전을 지원하며 노트북 9 Always 시리즈에서 호평 받았던 스마트폰 충전기나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외부 활동 중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편하게 전원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얼굴 인식 로그인, 시크릿 폴더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이 탑재됐다.

노트북 9 펜은 티탄 실버 한가지 색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와 프로세서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13.3형 최상급 모델인 NT940X3M-K58이 189만원, 15형 최상급 모델인 NT940X5M-X78이 2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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