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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에그 플러스' 3종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03 19:19

KT에서 LTE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해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LTE 에그 플러스' 단말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3종 제품은 '글로벌원 에그', '슬림 에그', '올데이 에그'이다.

글로벌원 에그는 국내 첫 해외 로밍이 가능한 LTE 에그 단말기로, 12개 LTE 주파수와 이동통신 무선접속 규격인 WCDMA를 탑재해 세계 주요 100여 국에서 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 간 사진 공유가 가능하고,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홈 무선공유기와 와이파이 신호 증폭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슬림 에그는 73g의 가벼운 무게와 8.5mm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고,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올데이 에그는 보조 배터리와 LTE 에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단말로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이지만 6000mAh의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사용할 수 있다. SD카드 슬롯으로 유·무선 외장 하드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3종에는 배터리 절감 기술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글로벌원 에그가 16만5000원, 슬림 에그 13만2000원, 올데이 에그 1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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