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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시리즈' 2종 추가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19 12:01

LG전자는 내달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 플러스'와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LG G6' 등 2종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G6플러스는 G6 북미 모델에만 제공됐던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되고 내장 메모리가 64GB에서 128GB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G6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명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뱅인올룹슨 이어폰도 제공된다.

또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G6플러스 후면 카메라에 적용했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다.

다른 새 모델 LG G6 32GB 제품은 기존 G6보다 용량을 낮춘 만큼 대용량의 앱 이용자보다는 넓은 화면과 뛰어난 음질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겨냥했다. 색상은 기존 LG G6의 기본 색상 미스틱 화이트 외에도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등을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추가 모델 출시에 맞춰 모든 LG G6 시리즈를 대상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동작인식을 추가할 계획이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려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매번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화면을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 외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주는 저전력알고리즘이 적용되며 넓은 화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렌즈 가림 알림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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