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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알림톡으로 결제내역 확인 후 바로 결제하는 '톡페이'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15 13:19

LG CNS가 알림톡으로 결제 내역을 받아 바로 결제하는 '톡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톡페이 서비스는 병원비나 학원비를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로 받아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내역을 확인 후 간편하게 바로 결제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LG CNS는 최근 한림대의료원과 전국 학원 200여 곳을 대상으로 톡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톡페이를 이용하면 학부모는 학원비 납부를 위해 학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자녀에게 카드를 보낼 필요가 없고, 환자나 보호자는 번호표를 받아 수납 대기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결제할 내역을 메시지로 받아 언제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

병원과 학원 입장에서는 수작업으로 종이 고지서를 일일이 발행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번거로운 수납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으며 납부 지연과 결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김민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무팀장은 "본 병원은 메시지 기반 결제 서비스 도입 후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의 동선과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향후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도 7월내 톡페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준배 LG CNS 미래신사업부 상무는 "LG CNS는 ICT 역량에 신사업 개발 조직과 빠른 실행력을 결합해 고객과 사용자 모두 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 톡페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결제 잠재시장을 공략해 연말까지 전국 8000여 개 병원과 학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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