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스마트폰 X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4K HDR 디스플레이(5.5형)가 적용돼 960fps의 수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으며 루미너스 크롬 및 딥씨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으며,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기 전 미리 움직임을 포착해 자동적으로 이미지 버퍼링을 시작하는 예측 캡처 기능도 제공한다.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F2.0 22mm의 밝은 광각 렌즈를 탑재, ISO 6400의 초고감도 성능을 담았다.
IP65/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글라스5로 앞면과 뒷면을 감쌌다. 상단과 하단은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가공한 메탈소재를 적용했다. 소니 고유의 DSEE HX 기술로 무선 스피커나 헤드폰을 연결하면 스트리밍된 트랙이나 MP3 음원을 고해상도 오디오 수준의 품질로 재생한다. 또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미리 감지해 스태미나 모드를 활성화하도록 알려주는 기능도 넣었다. 급속충전기를 번들로 제공한다. 제품의 판매가는 86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총괄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며 "아름다운 미러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을 완성할뿐 아니라 카메라 오디오 디스플레이 등 소니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며 "기술의 혁신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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