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월 황금 연휴철을 맞이해 장기간 해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 4만900원에 일주간 데이터 1GB와 음성 5분을 제공하는 '7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5만7200원에 2주동안 데이터 1.5GB와 음성 10분을 쓸 수 있는 '14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6만9300원에 한 달간 데이터 2GB와 음성 20분을 주는 '30일 데이터음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제공 음성 통화량을 모두 소진하면 분당 88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음성 통화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고객의 체류 일정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서비스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음성 요금제는 타사 기간 정액 로밍 상품과 비교했을 때 기본 제공 데이터에 따른 사용 요금은 동일하나 추가로 무료 음성 통화와 할인된 가격으로 음성 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
이 상품은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 전 인천, 김포, 김해 등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은 4월 28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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