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생동감 있는 동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앱인 'Clips'를 선보였다.
'Clips'는 동영상, 사진, 음악을 하나의 완성도 높은 동영상으로 통합해 메시지나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동영상 편집 앱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해 움직이는 자막과 제목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라이브 타이틀'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필터와 효과로 동영상들의 개성을 한층 더 살려준다.
사용자들은 'Clips'를 통해 타임라인, 트랙 또는 복잡한 편집도구 없이도 멀티 클립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버튼을 터치하고 누르는 동작만으로 바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진 앨범에 있는 사진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이후 필터, 말풍선 및 이모티콘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움직이는 배경과 자신만의 텍스트를 가미한 전체화면 포스터를 추가할 수 있다. 'Clips'에는 수십여개의 사운드트랙이 탑재되어 있어 배경음악으로 선택 가능하고 음악은 동영상의 길이에 맞게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Clips'는 오는 4월부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iOS 10.3 이상의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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