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추가 탑재해 사용자가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생생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 귀 주변에 입체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또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을 통해 풍부한 저음을 전해 영화나 게임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신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이 탑재돼 원음에 가까운 음질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 음향 기술 전문 기업 DTS사와 함께 '톤 플러스 스튜디오' 사운드 체험관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3일 동안 약 3000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했다. 체험객들은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의 4개 외장 스피커가 전달하는 생생한 사운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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