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G6'가 10일 출시됐다. 이통3사는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G6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일평균 1만대 수준의 구매 신청이 들어왔다.
G6는 18: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동영상 시청 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젤을 줄이고 화면을 키워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그립감을 갖췄다. 또 오디오 칩인 하이파이 쿼드 덱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고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일반 카메라보다 더 폭 넓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이통3사의 최대 지원금은 17만3000~24만7000원이다. 10만원 요금제에서 KT는 24만7000원, SK텔레콤은 21만8000원, LG유플러스는 17만4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6만원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12만4000원, KT는 15만원, LG유플러스는 15만1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요금약정할인을 선택할 경우 2년간 최대 52만8000원까지(10만원대 요금제 기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6만원대 요금에서는 최대 31만6000원까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G6에서 채용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소비자들이 신선한 디자인으로 느낄 수 있었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판단된다"며 G6가 올해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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