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 G6, 내달 10일 한국 출시...출고가 89만9800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2.27 16:46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6 세부 사항을 공개하고, 수익성 제고를 통한 스마트폰 사업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LG전자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LG G시리즈와 LG V시리즈를 출시하는 듀얼 프리미엄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실행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LG G6는 다음달 10일에 LG G6를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한다. 이는 역대 LG G시리즈 출시 시기 중 가장 빠른 시점이다. 출시가격은 89만9800원이다. 제품 공개와 출시 간격을 12일로 줄이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사업성과로 이어간다. 이후 북미, 유럽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순차 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눈에 띄는 점은 LG전자가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나간다는 점이다. 출시 국가 수를 늘리기보다 프리미엄 시장에 먼저 집중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한층 강화한 LG V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LG V시리즈역시 제품 발표와 출시 간격을 최대한 줄여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는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군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동급 최강의 카메라 기능,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편의성을 높인 X시리즈와 K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G6는 이미 국내에서 사전 체험단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치를 높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도 출시 전에 LG G6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