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의 캐릭터 UI는 안드로이드 기본 UI의 컬러와 이미지를 라인프렌즈 캐릭터로 교체했다. 안드로이드 7.0 OS, 전면 8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1600만 컬러의 선명한 5인치 디스플레이 등 실용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KT에서 출시한 Y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9800원에 KT를 사용중인 부모와 무제한으로 통화하고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인키즈폰2는 워치형 단말기로 지난해 4월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라인키즈폰1의 후속모델이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이 차별화된 UI에 초점을 맞췄다면 라인키즈폰2는 국내 키즈워치폰으로는 처음으로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총 1000장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카메라 스티커 및 자동 타이머를 사용하면 보다 즐거운 촬영이 가능하다. 또 부모가 스마트폰 앱에서 아이의 위치를 조회할 경우 현재 위치가 카메라로 자동 촬영해 전송할 수 있다.
라인키즈폰2에는 기존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샐리 외에 썬더브라운 캐릭터가 신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고릴라글래스 LCD, IP67등급으로 방수·방진 기능 강화, Voice Command로 간단한 음성명령을 통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이 가능하며 음성인식문자, 안심존 설정, SOS 긴급 위치 알림, 주변 성범죄자 경고 알림, 다양한 학습컨텐츠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 출고가는 각각 23만1000원과 26만4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라인키즈폰2,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출시는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KT만의 독보적인 라인업을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키즈폰 및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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