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방수·방진 등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17년형 '갤럭시A5'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형 갤럭시A는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호평을 받은 모델이다. 신형 갤럭시A5는 전·후면에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F1.9 조리개를 탑재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됐다.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아무 곳으로나 움직일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 기능, 디스플레이 광원을 플래시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더 나은 셀피가 가능해졌다.
특히 신형 갤럭시A5는 갤럭시A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했다. IP68은 갤럭시S7과 같은 등급으로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뒷면은 3차원 곡면 유리로 돼 있고, 모서리는 단단한 금속 프레임으로 마감됐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등 3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8천900원이다.
최고 공시지원금은 KT가 30만원, SK텔레콤이 25만6천원, LG유플러스가 23만2천원이다.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기기를 최저 20만3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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