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는 고품질 3D 음질을 구현하는 이머시브 오디오 제품 'AMBEO VR 마이크'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젠하이저의 신제품은 사면체 배열로 네 개의 엄선된 우수한 성능의 캡슐을 사용하는 앰비소닉스 마이크다. 네 개의 마이크 채널을 통해 생성된 A포맷 파일을 B포맷 파일 W, X, Y 및 Z로 전환해 주는 암호화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A-B 포맷 인코더는 고객이 선호하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 스테이션에 따라 VST, AAX 및 AU 플러그인으로 사용 가능하며 맥 또는 윈도우용 버전도 제공된다. 360도 VR과 AR 제작을 위해 설계돼 사용자에게 생동감 있는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VR 콘텐츠 제작자들과 개발 전 과정에서 심층적인 테스트를 거쳐 기존 이머시브 오디오의 복잡한 마이크 셋업 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AMBEO는 젠하이저의 3D 이머시브 오디오 프로그램 및 등록상표다. AMBEO 프로그램은 캡처에서 믹싱, 프로세싱에서 복원까지 전 제품과 기술을 포함한다. 오디오에 3차원 특성이 입혀진 AMBEO는 새로운 음향으로 음악과 사운드의 폭을 넓혀준다.
카이 랭지 젠하이저 방송 & 미디어 제품 매니저는 "최근에 3D 비디오와 걸맞는 오디오를 캡처할 수 있는 소형 마이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VR 녹음 사운드 또한 3D로 해야 진정한 이머시브 사운드라 할 수 있다. VR·AR 제작을 위해 설계된 AMBEO VR 마이크는 사용자에게 생동감 넘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캡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