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느 곳에 가던지 적립 또는 포인트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적이 되었습니다. 초창기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보급되었던 적립 포인트 정책은 이젠 어느 업계를 막론하고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귀찮은 점이 생겼는데, 가는 곳마다 포인트 카드가 있다 보니 다 가지고 다니지 못할 정도로 카드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통신사, 마트, 식당, 영화관, 커피숍, 빵집, 주유소 포인트 카드 및 각종 할인 카드에 신용카드, 현금 카드까지. 정말이지 카드의 홍수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러한 복잡함이 많이 줄어들어 스마트폰 내의 앱카드로 인해 모든 카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카드 숫자만큼의 앱카드를 또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 것이죠. 각각의 앱카드를 찾기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이리저리 터치해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스마트한 소비 생활을 위해 전혀 스마트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무언가 정리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다행히도 소개해 드릴 '해피포인트' 앱은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줍니다.
'해피포인트'는 전국 6천여 개의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앱입니다. 해피포인트와 제휴를 맺고 있는 매장이라면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고,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적립되는 카드는 대부분 중복 적립이 안 되기 때문에 굳이 여러 개의 앱카드를 설치하는 것보다 '해피포인트' 하나를 설치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당연히 해피포인트 카드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한번 가입으로 다양한 매장에서 적립이 가능하고, 적립된 금액을 제휴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대부분의 포인트 카드는 해당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이 있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점은 분명 장점이지요.
게다가 각 매장별 행사 및 특별 구매 정보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다양한 앱카드를 설치할 필요 없이 해피포인트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매장의 혜택을 챙길 수 있습니다.
해피포인트가 제휴하고 있는 매장은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제과, 외식관련 매장입니다. 더 다양한 매장을 해피포인트로 이용하면 좋겠지만, 전국 6천 여개 제과, 외식 매장에서 하나의 앱카드로 적립도 받고 포인트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제는 업체들도 다양한 제휴과 연계 마케팅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시기입니다.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업계들의 제휴마케팅은 분명한 도움이 되며 이러한 연계가 판매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됩니다. 더 많은 업체가 이러한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혜택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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