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문자나 전화통화가 거의 공짜나 다름없어 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데이터 이용을 기준으로 요금이 책정되고 일정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면 전화, 문자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앱 메신저 때문에 생긴 변화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이나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라인 같은 앱이 무료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제는 일상적으로 앱을 통해 문자를 주고받고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하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국민 메신저 앱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앱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메신저만 사용해도 돈이 적립되는' 독특한 메신저 앱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돈버는 메신저 '콩톡(CONG)'입니다.
'콩톡'은 기존 메신저 앱과 동일한 사용법을 가진 앱입니다. '콩톡'을 쓰는 친구나 지인을 추가하고 대화를 나누고, 대화 내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콩톡'은 이렇게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일정금액이 적립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 상대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면 문자창 옆에 광고박스가 뜨고, 그 광고 박스를 터치하면 해당 광고 창으로 이동하면서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것이죠. 물론 광고를 바로 확인하지 않고 나중에 적립메뉴에서 따로 확인해도 됩니다.
이러한 광고는 자동 적립과 실행형 광고로 나눠지는데 적립 금액은 각각 1원에서 수 십원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잠금화면을 설정하면 잠금화면 광고를 보는 것으로도 적립이 됩니다. 잠금화면을 이용한 리워드 광고 앱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저것 설치할 필요 없이 '콩톡' 하나로 해결이 되네요.
메신저의 특성 상, 사용자가 많지 않으면 쓸 수가 없습니다. '콩톡' 역시 아직까진 사용자가 많지 않아 초반에는 적립이 어려울 수 있지요. 그러한 사용자를 위해 '마이룸'이란 기능이 있는데, 혼자서 이야기를 올릴 수 있는 방입니다.
이곳을 통해 '콩톡' 사용자가 주변에 많이 없는 분들도 적립이 가능하지요. 게다가 지역, 취미 모임 대화방도 제공하니 마음에 맞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적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구매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일정 금액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도 됩니다. 특이하게도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기부 단체가 있다면 해당 단체에 적립금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소소한 기능이지만 사회 참여를 리워드 광고와 연계했다는 점이 신선하네요.
한동안 리워드 광고 앱이 유행하여 다양한 방식의 앱이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행의 번거로움이나 사용 및 환전이 힘들어서 사라진 서비스가 많지요. '콩톡'은 기존 리워드 광고 앱과는 다르게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서 접근성이 높였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적립된 금액을 다양한 방식으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매일매일 사용하는 메신저 앱, 이왕이면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기분으로 '콩톡'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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