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인 'Windows Server 2016'과 '시스템 센터 2016'을 국내 공식 발표했다.

'Windows Server 2016'은 마이크로소프트가 3년 만에 출시하는 서버 운영 시스템으로 강화된 다중레이어 보안 체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에서 준비된 앱 플랫폼을 선사한다. 함께 출시된 '시스템 센터 2016'은 SDDC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배열, 환경설정, 관리 및 모니터링을 단순화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Windows Server 2016'의 핵심은 높은 보안성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다중레이어 기반으로 보안 기능이 빌트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쉴드 가상머신 기능으로 관리자 권한과 멀웨어를 구분하여 가상머신에 대한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호스트 가디언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 호스트에서만 가상머신이 구동된다.

또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서 제공하던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유연한 인프라 운영 관리는 물론 TCO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컨테이너의 민첩함과 직접도 기술을 Windows 환경에 적용한 Windows Server 컨테이너가 빌트인 되어 제공된다. 또한 운영체제를 최소화 해 기업의 앱 개발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을 제공하는 나노서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애저와 온프레미스간의 자유로운 라이선스 이관이 가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앱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며 클라우드를 비롯한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의 1,2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 국내 기업의 39%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사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김우성 이사는 "'Windows Server 2016'은 강화된 보안과 간소화된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민첩하게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내년 초 개관할 국내 데이터센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들이 강력해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