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벨킨은 듀폰과의 협업을 통해 듀폰 케블라 소재로 내구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케이블 라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듀폰 케블라 섬유는 방탄 조끼, 완충 헬멧, 서핑보드, 익스트림 스포츠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이 소재로 개발한 믹스잇 듀라텍 라이트닝 USB 케이블은 가볍고 튼튼하며 외부 마찰에 강한 안정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파손으로부터 변형을 방지해주는 특수 기술과 이중 브레이딩 나일론 소재, 마찰에 의한 손상을 줄여주는 절연 소재 등을 적용해 유연하면서도 마모가 적다. 커넥터 부분의 알루미늄 케이스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스티브 말로니 벨킨 인터네셔널 GM & VP는 "듀폰과의 협업을 통해 벨킨의 전체적인 모바일 액세서리 라인을 확장하고 두 개의 상징적인 브랜드를 하나로 합쳐 까다로운 조건도 견디는 견고한 케이블 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린 채플 듀폰 글로벌 브랜드 리더는 "20년 이상 개발한 듀폰 케블라 섬유는 보다 가볍고, 유연하고, 강하며 극한의 온도와 상황에서도 가능한 소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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