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KT,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네오핏'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1.14 11:21

KT는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네오핏'을 출시해 17일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오핏' 서비스의 웨어러블 단말 액정은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을 채택했으며,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 채택했고 18㎜ 폭의 시곗줄 표준 사이즈다. 밴드는 교체 가능하다.

기존 웨어러블 서비스들이 일상생활에서의 걷기·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했던 반면 '네오핏'은 운동의 종류·횟수·시간·소모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모바일 앱에 기록해준다.

자동 측정이 가능한 운동 종류는 스쿼트, 런지,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100여가지 이상, 필수 운동 대부분을 지원한다. KT는 웨어러블 제품을 활용한 운동 인지 분야에서 최다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네오핏'은 운동 프로그램도 제안한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 난이도, 신체부위,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현직 스타 트레이너의 운동 동영상이 제공된다. KT는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우고,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순서·횟수를 설정해 운동 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연말까지 30개 피트니스 센터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및 회원들에게 '네오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KT 올레샵은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과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오핏'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피트니스 센터는 올해 3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