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는 향상된 접근성의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팀뷰어 12'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팀뷰어 12'를 통해 기업 IT 부서뿐만 아니라 기술에 능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신규 기능을 활용해 컴퓨터, 태블릿,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어디에서도 원격 제어 및 화면 공유가 지원되는 새로운 교차 플랫폼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이다. 보안과 성능도 향상됐다.

시스템 관리자들은 관리 콘솔을 통해 모든 수신 연결을 간단하게 식별 및 검토할 수 있다. 원하는 수의 디바이스에 대한 제어 설정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IT 담당자가 특정 디바이스에 주요 보안 정책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팀뷰어 12'는 파일 전송 속도를 20배 정도 증가시켜 최대 200Mbps에 이르며, 프레임 속도는 최대 60fps로 향상됐다. 새롭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 관리자들이 한 번의 클릭으로 수천 대에 이르는 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레아스 쾨니히 팀뷰어 최고경영자는 "팀뷰어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한 연결을 통해 간편하고 편리한 원격 디바이스 접속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팀뷰어 12'는 회사 창립부터 이어져 온 사용하기 용이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려는 팀뷰어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