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VR헤드셋 '데이드림뷰'를 5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신 엔가젯은 1일(현지시각) 구글이 '데이드림뷰'를 이번달 10일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VR헤드셋인 '데이드림뷰'는 천 소재로 만들어져 플라스틱으로 된 기존의 VR헤드셋보다 약 30%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 '데이드림뷰'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데이드림뷰'는 해당 5개국의 구글 스토어, 버라이즌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각 나라별로 8만 5천원부터 9만 6천원으로 책정됐다. 또 구글 플레이 무비, 구글 포토, 스트리뷰, 유튜브의 360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용 컨트롤러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컨트롤러에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다. 색상은 회색이 먼저 출시되며 흰색, 진홍색의 두가지 색상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데이드림뷰'는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 픽셀XL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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