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폰 '아이폰7'이 오는 21일 국내에 출시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와 국내 이동통신사는 이같은 출시 방안을 한창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업계에서는 '아이폰7'이 오는 14일에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현재는 오는 21일 이전에 시판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7' 글로벌 출시일은 전적으로 애플 본사가 정한다"며 "국내에서는 21일 이전에 출시될 것 같진 않다. 오히려 21일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9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선보이고 16일 미국, 중국, 영국, 일본, 홍콩, 독일 등 28개 국가에서 이 제품을 1차 출시했다.
아이폰7은 출시 전, 기존 제품과 성능 및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유사해 "눈에 띄는 혁신은 찾아볼 수 없다"는 부정적인 평판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이 정한 '아이폰7'의 기본 가격은 649달러(71만6400원), '아이폰7플러스'는 769달러(84만89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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