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동영상 공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고'라는 새로운 앱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유튜브 고'는 온라인 사용이 제한되는 지역에서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유튜브 고'는 사용자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데이터 절약을 위한 기능도 들어갔다. 사용자는 영상 다운로드시 영상의 질과 파일 용량을 선택해 데이터 사용량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특히 같은 지역 사람들간에 영상을 공유할 땐 데이터가 사용되지 않는다.
유튜브 관계자인 조안나 라이트는 "'유튜브 고'는 다음 세대가 영상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앱"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안에 전 세계로 앱을 유통시키기 전에 인도인들에게 시범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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