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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9일 공식 출시하는 'V20' 사전예약 실시...체험존도 오픈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13 15:07

LG전자가 오는 29일 'V20'를 공식 출시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V20'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를 받을 준비에 착수했으며,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는 'V20'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5때 사전예약을 실시하지 않던 LG전자가 이번 'V20' 사전 예약은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사전 예약 고객이 실구매로 이어져 40만명의 사전 예약자를 받은 갤럭시노트7의 선례를 받아들여 LG전자도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 LG유플러스 대리점에는 'V20' 사전 예약을 받는다는 포스터가 걸려있다. 대리점 관계자는 "정식적으로 사전 예약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지가 내려오면 곧바로 사전 예약자를 받을 예정"이라며 "현재는 고객들에게 미리 상담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식적인 출고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확인한 바로 예상 출고가는 70만원 후반에서 80만원 초반 정도"라며 "여기서 공시지원금을 빼면 60만원 후반에서 70만원 초반으로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V20'의 프리미엄 음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공식적으로 체험존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명 오디오폰이라 불리는 'V20'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체험하는 방법 외에는 방안이 없어 체험존을 운영할 것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지난 3월 24일 G5 체험존 LG 플레이그라운드 오픈식에서 "우리 제품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며 "제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출시 전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말한 바 있다.

LG전자가 G5 체험 마케팅으로 서울 신사 가로수길, 신촌 현대백화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것을 비춰보아 이번에도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이달 말 출시할 'V20'는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플레이와 협업해 높은 수준의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또한 스마트폰 세계 최초로 전면과 후면에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넓은 시야를 담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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