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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커브드 글라스 디스플레이 탑재한 스마트폰 '노바' 시리즈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9.02 10:15

화웨이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노바'와 '노바 플러스'를 공개했다.

곡선 중심 디자인을 채택한 '노바'는 5인치 FHD, 2.5D 측면 커브드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중앙처리장치는 퀄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2.0 GHz, 3GB 램과 32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프리스티지 골드와 미스틱 실버, 티타늄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다. 전면 카메라는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다양한 보정 기능의 셀카 촬영을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는 1.25um 픽셀 피치와 넓은 조리개, 이미징 센서 등을 갖췄다.

'노바 플러스'는 '노바'보다 0.5인치 큰 5.5인치 FHD, 2.5D 측면 커브드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도 1600만화소로 더 성능이 좋다. 노바 시리즈는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DTS 헤드폰 XTM 기술을 적용해 실감나는 소리를 제공한다. 노바 시리즈는 오는 10월부터 유럽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화웨이의 리차드 위 컨슈머비즈니스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필요로 하는 것에 주목했다"며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노바'와 '노바 플러스'는 탁월한 성능과 카메라 기능,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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