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냉동·냉장 차량을 위한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를 출시했다.
'스마트 프레시X'는 굳거나 녹으면서 열을 흡수·방출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PCM과 클라우드에 연결된 센서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요금이 싼 심야전력을 이용해 밤에 PCM을 냉각시켜 둔다. 일과 시간에 탑차가 운행할 때는 PCM으로 저온을 유지하면서 탑차 내 센서를 이용해 온도, 위치, 문 개폐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평소에 엔진으로 냉동기를 돌리지 않으므로 공회전을 할 필요가 없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스마트 프레시X'는 정부 온실가스 절감 정책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향후 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과 같이 물류 환경의 민감도가 높은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프레시X'는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차량에 우선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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