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카드보드 이후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개념 VR '데이드림'이 곧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구글의 새 가상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구글이 현재 공개한 '데이드림' 관련 내용은 헤드셋의 레퍼런스 디자인 뿐이며,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많은 내용들이 베일에 싸여있어 사용자들의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기사대로 구글이 몇주 후에 '데이드림'을 정식 발표한다면 한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구글 카드보드 VR 호환제품들의 열기가 '데이드림'으로 옮겨 붙으며 다시한번 타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구글의 새 VR인 '데이드림'은 구글 안드로이드7.0 누가 운영체제에서 동작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7.0 누가 OS는 지난 22일에 정식 출시됐는데, 이를 통해 '데이드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 구글은 VR 사용자들을 늘리기 위해서는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VR 컨텐츠 확충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현재 구글 외에도 다양한 서드파티 회사들이 꾸준히 360도 VR 앱을 제작중이며, 유튜브의 경우도 360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네이티브 360도 VR 영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훌루나 넷플릭스, 영화 플랫폼인 아이맥스 등도 자사의 라이브러리를 데이드림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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