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조현제)는 12일 3세대 SoC 아키텍처(FortiASIC SOC3)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방화벽 '포티게이트 60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맞춤형 반도체를 이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IT 인프라와 트래픽의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경쟁 보안 솔루션에 적용된 CPU 프로세서보다 2배 이상의 보안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해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냉각팬 없이도 성능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는 팬리스 형태로 제작해 소음을 없애고 부피도 줄였다.

포티넷은 이와 동시에 '포티넷 보안 패브릭'도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분산된 기업 환경, 지점, 중소·중견기업 고객에게 지능적인 보호, 네트워킹 성능, 통합 가시성, 관리용이성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마이클 지 포티넷 최고기술책임자는 "오늘날 보안 위협 대응에 필요한 지능적 보안을 도입할 경우 네트워크 성능과 관리용이성 모두를 완벽히 충족하기 어려웠다"며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 프로세싱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데 지속 투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