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애플은 사용자약관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별다른 공지 없이 전격적으로 '애플뮤직'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컴퓨터, 아이팟터치 같은 iOS 운영체제 기기뿐만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뮤직'을 검색한 후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국내 애플뮤직의 1개월 이용가격은 월 7.99달러(약 8,900원)이다. 최대 6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멤버십 가격은 월 11.99달러(약 13,300원)다. 이는 북미 지역보다 싼 가격이다. 북미에서 애플뮤직 이용가격은 개인 월 9.99 달러, 가족 월 14.99달러다. 애플은 3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업자 등과도 추가 협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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