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AR게임 '포켓몬 고'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에 출시됐다.
로이터통신은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앤틱이 "현재 '포켓몬고'가 중남미 전역에서 서비스된다"고 4일 보도했다. '포켓몬 고'는 현재 미국·프랑스·일본·홍콩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그동안 브라질에 도착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현지에서 '포켓몬 고' 서비스가 안되는 것에 대해 SNS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해왔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포켓몬 고'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치안이 불안한 리우에서 선수들이 '포켓몬 고'를 하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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