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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사용자 위한 '기어 VR'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08.03 15:44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과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에코시스템과 연결해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휴대폰 간 데이터 백업, 복원에 특화된 '스마트 스위치' 기능과 함께 서버로 데이터를 손쉽게 동기화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탑재됐다. '삼성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사진, 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물론 앱, 연락처, 휴대폰 셋팅, 배경화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손쉽게 스마트폰에 동기화 시킬 수 있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기어 VR'로 360도 영상과 가상 현실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이 기존 96도에서 101도로 증가해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용성을 제공한다. USB 포트의 경우 타입-C와 마이크로 타입 2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또 제품 외부에도 USB 타입-C 포트를 처음 탑재해 게임 콘솔, 콘텐트 등 외부 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

또 '기어 360 카메라'를 활용해 일상 생활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360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스트리트 뷰 등 다양한 SNS 채널에 관련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기어 핏2' 또는 '기어 아이콘X'으로 자신의 피트니스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새로운 'S헬스 5.0'으로 관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 측정된 데이터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유해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 경쟁하거나 독려할 수 있으며 향후 피트니스 관련 기능은 건강 전문가에게 자신의 건강을 상담할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될 예정이다. 사용자의 모든 건강 정보는 '삼성 녹스'에서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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