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배달 음식 한 그릇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1인분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가 500만을 넘어서며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싱글슈머라고 불리는 이들은 소포장, 소용량의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 편의점 간편식, 배달 음식을 즐기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
요기요의 '1인분 주문'은 이런 싱글슈머의 음식 1인분 배달 주문을 편리하게 돕는 서비스로,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신설해 한 그릇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음식점과 메뉴를 묶어서 보여준다.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한 그릇도 배달 되는지를 물을 필요도 없으며, 1인분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1인분 주문'에 포함되는 음식점은 주문 가능 금액이 5천원에서 1만원 선으로, 짜장면, 설렁탕, 레귤러 사이즈 피자 등의 메뉴를 단 1개만 주문해도 배달이 가능하다. 혼자 식사를 하면서도 배달 가능한 금액을 채우기 위해 2인분을 시킬 필요가 없다.
요기요 박해웅 세일즈 본부장은 "정식 출시 전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1인분 주문' 시범 서비스 결과, 대학가와 오피스텔 근처인 신림동, 성산동, 역삼동 등 1인가구 밀집 지역에서 주문이 많이 발생했다"며 "현재 전국의 50%의 동네에서 '1인분 주문'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에서 1인분 음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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